7월 11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현재의 연 3.50%로 동결했다. 이는 12회 연속 동결로 고금리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는 고금리 여파를 피해갈 수 있는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의 경우, 일부 분양단지들에서 내세우는 가전, 가구 무상제공 등의 혜택보다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으로 수요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청약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6월 서울 동작구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또한 지난해 9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된 ‘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청약에서 평균 10.6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활용하면 약 6억원대 분양가 아파트를 기준으로 연 4%대 금리를 적용했을 때 약 2,500만원 정도를 사업주체가 납부해주는 셈"이라며 "실제 분양 단지들을 살펴보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하는 곳보다 극히 적어 높은 희소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남구 북항 바로 앞에 위치한 2,205가구 규모의 아파트 ‘해링턴 마레’ 역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해링턴 마레는 부산 남구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2,20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중소형 타입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다.

이 단지는 앞서 언급한 중도금 60%(전액) 무이자 혜택은 물론, 각종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을 한층 낮춰줄 계획이다. ‘해링턴 마레’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089만원 선에 책정돼 있어, 올해 부산 분양가 최고 기록으로 3.3㎡당 평균 6,000만원대의 단지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매우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계약금 5%, 한시적 유상옵션(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지하층 내 전세대 세대창고 마련 등의 조건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또한 상품설계 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해링턴 마레는 외관 경관조명, 옥탑 구조물 등의 고급화와 함께 스카이 브릿지에 스카이 파티룸(15층), 스카이 게스트룸(26층), 스카이 라운지(35층)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를 비롯해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의 체육시설, 시네마룸, 노래연습실과 같이 엔터테인먼트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등 다채로운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좋은 입지도 장점이다. 부산역, 서면, 경성대 일대 대형 상권을 차로 약 10분대 이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 접근성도 좋다. 도보권에 성천초가 있으며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다.

해링턴 마레는 현재 여름맞이 특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예비 계약자들과 견본주택 방문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동안 해당 이벤트에 응모를 하면 매주 토요일 오후 견본주택에서 추첨 후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기간은 8월 31일(토)까지 진행되며, 상품으로는 건조기, 에어드레서, 청소기, 제습기와 같은 가전제품을 필두로 한 풍성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한편, 해링턴 마레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